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국동서비교문학회 회원님께,

2013년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학회에서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대외적 현실에 대처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회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기 위해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으나 그 내용이 일조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아직은 많이 미흡합니다.

그래도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협력에 힘입어 금년도 봄, 가을 학회와 4차례의 독회 개최, 그리고 두 권의 논문집 발간이 순조로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학술대회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가 어우러진 가운데 좀 더 내실을 기하게 되었고, 독회는 세계문학을 아우르면서도 다양한 전공과 연계 또는 융합할 수 있는 접점 모색의 계기를 마련해가고 있으며, 특히 논문집 발간은 많은 기존회원으로부터 새로운 회원들과 해외학자들에 이르기까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최선의 편집"이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각 부문을 책임져주고 계시는 부회장(위원장)님들과 책임이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어우러진 덕택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우선 4월에 예정된 대규모 학술대회를 잘 치르고, 6월경 시작되는 학회지 평가를 잘 준비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제화 작업도 서서히 시작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학회의 모든 일들이 단일 임기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하에 계속적인 준비와 헌신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결국은 단결된 조직과 일군이 필요한 것이므로 차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회원님 한 분 한분의 배전의 관심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모양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해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회원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희망차게 밝아노는 갑오년 새 해에는 더욱 건강하신 가운데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많은 결실이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국동서비교문학회 권영탁 드림

P.S. 2014년도 신년하례식을 아래와 같은 내용의 독회와 함께 계획하였아오니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리오며,

한 해 동안 몸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운영진(총무, 재무, 정보 이사 및 간사님)께도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일시: 2014년 1월 17일(금) 오전 11시경

장소: 한국외국어대학교(구체적 장소 추후 통지)

내용: 프랑스 문학(이상빈 선생님 발표)

독회내용의 좀 더 상세한 사항은 추가로 안내하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