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공지사항

제목

<동서비교문학저널>영문총서발간계획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0.30
첨부파일0
조회수
858
내용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지난 11월 14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 가을학술대회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가을학술대회를 위하여 학술발표와 사회, 좌장, 그리고 토론을 맡아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원만한 진행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날 함께 열린 총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한 바 있는 <동서비교문학저널> 영문총서 간행 계획은 모든 회원 선생님들의 중지를 모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이를 주관할 발간위원회가 이번 겨울방학 중에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영문총서 발간에 적극 동참해 주시겠다는 의향을 밝히신 분들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여, 각 분야의 원로 중진 신진 학자들을 아우르는 발간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추진하겠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의 관계기관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도를 세워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배부해 드렸던 유인물의 내용을 아래에 다시 적어보았으니 읽으신 후 고견을 주시면, 영문단행본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출범할 <동서비교문학저널> 영문총서 발행위원회에 각 분야의 역량 있는 연구자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선생님 댁내 더욱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09년 11월 25일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이윤섭 배상


* 부침자료
<동서비교문학저널> 영문총서 시리즈를 간행하려고 합니다.

“새가 날려면 날개가 둘이어야 하고 들풀들은 서로 기대어 있듯이”, 동서양의 문학과 사상은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를 이룰 때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차원 높은 학문적 대화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동서양의 문학과 사상을 비교 연구하는 학술 단체인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는 1997년에 창립되었으며, 연 2회 발간되는 학술지 <동서비교문학저널>은 2009년 6월 현재 제20호를 발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불교사상과 인도철학, 노장 사상과 공자와 맹자의 유가사상에 대한 현대적 이해는 그리스 로마의 고전문학으로부터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에 이르기까지 서양문학 전반에 대한 연구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동서비교문학저널>은 합리적 이성과 과학적 정신 그리고 때로는 이에 대한 반동을 특징으로 하는 서양의 문학과 사상을 동양적 지혜와 비교 연구함으로써 우리 인문학적 담론 고유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기존의 학문적 성과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발표할 수 있는 학문적 소통의 장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간 한국의 인문학자들은 서양의 학문과 그 이론을 국내로 들여오는 일종의 학문 수입상에 머물렀을 뿐, 자신들의 성과를 국외의 학자들과 공유하려는 노력은 미약했던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모든 대화가 그렇듯이 참다운 학문적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향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학회는 <동서비교문학저널>을 통하여 그동안 축적한 우리의 학문적 성과를 국내 학자들과 공유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의 학자들과도 교류하고 소통하여 진정한 의미의 학문적 대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학회는 그간 우리 학회지 <동서비교문학저널>에 실린 논문들을 모아 이를 영문총서 시리즈로 발행하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간 게재된 논문들을 주제나 분야별로 선별하여 이를 영어로 번역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해외의 대학과 연구기관의 도서관에 배포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서양의 동양학자나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영어로 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의 연구자들이 서양 학문을 수입해서 우리의 고유한 문화적 사상적 종교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있는 우리 학회의 논문들은 서양의 학자들에게는 커다란 학문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또 그간 국내에서 출간되는 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소통의 방법이 없었던 국내 연구자들에게는 이 영문총서는 그 연구성과를 해외에 알리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동서비교문학저널> 영문총서 발간위원회를 조직하려고 하오니, 이에 참여하여 이 영문총서발간 사업을 주관할 역량과 의욕을 가지신 분들은 그 뜻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 사업을 추진할 역량을 가진 분이 주위에 계시면 추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그간 게재된 논문을 선별하여 영문 총서 제1권을 먼저 출간할 계획을 마련 중이고, 이와 동시에 한국연구재단 등을 비롯한 관계기관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사업인데, 우리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원 모두의 격려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으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는 바이오니,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기탄없이 학회 임원진에게 말씀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