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발표 신청 안내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원님들께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는 2023년 6월 3일(토)에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와 공동으로 상반기 정기 학술대회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발표를 원하시는 회원 선생님들께서는 5월 10일(수)까지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발표주제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 발표 신청 방법 및 향후 일정: 첨부된 발표 신청서를 작성 후, 학회 메일 keastwest@daum.net로 5월 10일(수)까지 발송

◆ 발표문 제출기한: 5월 21일(일)

원고분량: A4 5장 이내(지정 분량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발표주제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 2023년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상반기 정기 학술대회

일시: 6월 3일(토) 13:30-18:00

장소: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학림관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2023년 정기 학술대회

주제: 전쟁을 넘어 평화의 사유로 세계문학 다시 읽기

기획의도:

역사적 발전이라는 유용한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 갈등이라는 개념은 진화의 역사에서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갈등의 대표적 양상인 전쟁 역시 고대부터 인류 역사에서 지속되어 왔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분쟁 해결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사유와 접근 방식이 논의되고 추진되었지만,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볼 수 있듯 지난 수십 년 동안, 특히 일부 지역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문학의 역사에서 전쟁은 호머의 Iliad and The Odyssey 이래 사랑, 죽음, 시간, 인간의 나약함 같은 주제만큼이나 끊임없이 반영되어 온 보편적인 주제입니다. 근대사회의 주요 전쟁과 분쟁(두 차례의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스페인 내전, 베트남 전쟁, 한국전쟁, 포클랜드 제도 전쟁, 이란-이라크 전쟁, 걸프전 등)은 전쟁 자체와는 다른 맥락에서 2, 3세대 목격자들의 삶과 글쓰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이번 학회를 통해 전쟁 서사의 윤리적 차원과 세계문학에서 갈등 해결과 위로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전쟁으로써 촉진되는 소위 ‘역사의 발전’을 문학이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보는가, 그리고 문학이 평화 조성과 분쟁 해결의 정치에 유용할 수 있는지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세계문학이 이러한 과거의 전쟁에 접근하고 재조명하는 데 있어 적절한 표현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가를 탐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총무이사 손병용(010-6470-6773)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무이사 손병용 올림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www.keastwest.or.kr

The Korean Society of East-West Comparative Literature

회장: 정윤길 (010-5068-8708) 총무: 손병용 (010-6470-6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