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비교문학회원님들께

안녕하세요?

봄이 올듯 하다가 물러나고 여기저기 눈소식에 어수선하군요.

그런 가운데 방학도 거의 끝나가고 새학기 준비에 분주하실 것 같습니다.

지난번 메일에서  말씀드렸읍니다만 4월 19일에 있을 봄학술대회에는 많은 발표자가 필요합니다.

좀 편한 마음으로 발표를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주제에 맞춰주시면 더없이 좋겠으나 꼭 그러지 않아도 좋습니다.

학회에서의 발표는 생각하기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읍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이 없고 또 재미있게 생각하면 그 또한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평소에 생각하시던 비교문학의 견해, 혹은 문화와 문학 비교 등을 편안하게 털어놓으시고 재미있는 토론의 장을 열어
보십시다.

우리 학회에는 참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각자 전공한 바를 조금씩 털어내기만 해도 비전공자들은 흥미를 느끼게 되며 그것이 결국은 각자의 전공을 살찌우게 됩니다.

희귀 전공분야는 꼭 비교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만의 발표로도 충분합니다.

작년의 세계문학 콜로키움에서 발표된 러시아문학, 헝가리문학, 루마니아문학, 중동문학은 좋은 예가 되겠읍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봄학술대회 준비위원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