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학기 강의준비, 논문작성 따위로 많이들 바쁘시지요?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건강들 주의하시구요.
6차 콜로키움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아랍문학에 대한 강의 입니다.
작년 11월에 장세원 교수님께서 아랍문학에 대해서 열강을 하시다가 시간이 모자라서 다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들었던 이야기 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터키, 즉 오스만 터키가 당시 국력은 매우 융성했지만 문화적으로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읍니다.
보통 문화의 발전은 그 나라의 국력과 비례하는데 그거 참 이상하다고 갸우뚱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일야화>는 아라비아의 세력이 중국의 당나라와 쌍벽을 이루던 때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그 당시 페르시아, 시리아, 이집트 지역의 온갖 이야기가 들어 있는 겁니다.
이번에 발표하실 김능우 교수님은 고전 아랍문학의 전문가이십니다.
좋은 발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래와 같이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일시 : 3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장소 : 한국외국어대 교수회관 2층 강연실
발표 : 김능우(서울대) - 이슬람이전 시대 아랍시에 나타난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아마 장세원교수님도 오셔서 지난번 하시다 만 이야기를 더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어대는 우리나라 외국문학 연구자들의 아지트와도 같은 곳입니다.
강의실이 대단히 넓고 좋습니다.
여기에 청중들이 많이 모이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모두들 오셔서 빈 자리를 꽉꽉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동서비교학술연구위원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