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11시에 장세원(단국대) 교수님의 차분한 진행으로 '아랍문학'의 전반적인 배경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단, 김능우(서울대) 교수님께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셔서 당일엔 진도를 완성하지 않고, 다음 번 독해모임을 위해 남겨 두었습니다. 장세원(단국대) 교수님께서는 '아랍어는 모음이 조합되어 있지 않고, 자음으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문법을 통해서 문맥이 파악이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아랍문학의 전반적인 특성을 조목 조목 설명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수박'은 'ㅅㅂㄱ'으로 표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서술방식이 왼쪽에서 오른쪽이 아니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국내에 중동 전문가가 많지 않은 관계로 무척이나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주신 장세원(단국대)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행사당일은 다른 학회와 기타 여러 가지 행사들로 인해서 많은 참석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원래의 장소인 101호가 아니라 급하게 다른 장소(110)로 옮겨서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운 장소는 중요 장비가 미비하여 향후 독해 모임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독해 모임이 끝나고 김구슬 부회장님과 신원철 부회장님은 급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셨고, 김명회 이사님과 권보택 교수님은 독해 모임 중간에 바삐 이동하셨습니다. 여러 다른 모임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활발한 질문과 발언을 해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차로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고서, 2차로 커피숍에서 향후에 있을 학술대회에 대해서 권영탁 회장님과 더불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향후 독해모임을 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고 중요 장비가 잘 갖추어진 새로운 장소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참석하신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